잠은 부족했지만, 행복은 넘쳤던 하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미국 고등학생은 졸업 전 수학여행을 가는데요. 저는 디즈니랜드로 다녀왔어요.
총 3일 일정이었고, 밤에 출발해서 아침에 돌아오는 힘든 스케줄이었답니다.
마지막에 디즈니랜드 꿀팁을 남겨놓았으니 놓치지 마세요~
🌙 출발 전, 밤 공기의 설렘
시니어 트립으로 디즈니랜드에 간다고 들었을 때부터 설렘이 가득했어요.
마지막 학기를 마무리하며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니,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밤 11시 20분쯤 학교 학생 주차장에 도착하니, 벌써부터 친구들이 줄을 서 있었고 커다란 버스가 세 대 대기 중이었어요.
저는 미리 정해둔 3번 버스를 타기로 되어 있어서 그 줄에 섰습니다.

그런데 줄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더라고요...
알고 보니 4번 버스가 고장이 나서 출발이 지연되고 있었답니다.
그래도 큰 문제 없이, 12시쯤에는 무사히 버스에 탑승했어요.
저는 물과 간식을 챙겨왔는데, 선생님들께서도 스낵을 나눠주셔서 마음이 따뜻해졌답니다.
다만 버스가 조금 더 지연되어 새벽 1시쯤에 출발했어요. ㅜㅜ
🚌 긴 버스 여행, 그리고 아침의 첫 커피
저희 학교에서 LA까지는 버스로 약 8시간 정도 걸립니다. 꽤 멀죠?
처음에는 자면서 갈 생각이었지만, 버스가 중간에 두 번 정도 휴게소에 멈춰서 자꾸 잠에서 깼어요.
아직 5월이라 새벽 공기가 꽤 쌀쌀했는데, 그때 문이 열릴 때마다 한기가 느껴져서 조금 추웠습니다.
아침 7시쯤, 저희는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 프랜차이즈 매장이 있는 곳이었고, 버스들이 계속 들락날락해서 굉장히 바빠 보였어요.
저는 친구와 함께 스타벅스에 들어가서 모닝스벅 타임을 즐겼습니다.
요즘 제가 빠져 있는 차이 라떼를 시켰는데, 실수로 아이스로 주문해서 조금 추웠지만 그래도 맛있어서 행복했어요!
한국 스타벅스에도 차이 라떼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 번 드셔보세요. 진짜 맛있답니다..
🎡 California Adventure 시작!
원래 계획보다 1시간 늦게, 아침 9시쯤 Toy Story Parking Lot에 도착했습니다.
두 번째로 가는 디즈니랜드라 그런지 더욱 기대가 됐고, California Adventure로 입장하는 순간부터 에너지가 솟았어요!
첫 번째로 탄 건 바로 Guardians of the Galaxy – Mission: BREAKOUT!이었습니다.
이 어트랙션은 제 최애 놀이기구예요!! 이번이 2번째 타는 거였어요^^

엘리베이터처럼 위아래로 급상승, 급하강하면서 마블 영화 속 장면들이 함께 연출돼서 정말 스릴 있고 멋졌습니다.
다음으로는 Radiator Springs Racers를 탔습니다.
예전에 갔을 때는 2시간 가까이 기다렸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약 40분 정도만 기다려서 너무 기뻤어요.

자동차를 타고 사막 배경을 달리는 듯한 이 느낌, 직접 경험해 보셔야 알 수 있어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Incredicoaster!
롤러코스터 특유의 짜릿함과 인크레더블 가족의 스토리가 어우러져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대기 시간도 20분 정도밖에 안 걸려서 매우 효율적이었어요.
🍜 점심은 따뜻하게, SAN FRANSOKYO SQUARE
놀이기구 몇 개를 타고나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어 San Fransokyo Square 쪽으로 이동했어요.
이 지역은 아시안 스타일의 음식점들이 많아서 익숙한 맛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저희는 한 Chinese 레스토랑에 갔는데, 생각보다 훨씬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저는 든든하게 밥을 먹어서 몸도 마음도 녹았답니다.
식사 후에는 Grizzly Peak을 지나 Disneyland 파크로 이동하기 전에 Grizzly River Run을 탔어요.
물이 진짜 많이 튀더라고요!
놀이기구를 다 타고 나오신 분께 우비를 빌리실 수 있으면, 근처에 물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옷이 젖긴 했지만, 시원하고 재미있어서 후회는 없었습니다. ㅎㅎ
🏰 디즈니랜드 입성, 클래식의 감동
Disneyland 파크로 들어가서 가장 먼저 한 일은 디즈니 성 앞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었습니다.

시간대가 딱 좋을 때라 정말 예쁜 사진이 나왔어요.
그다음에는 Indiana Jones Adventure를 탔습니다.
이때부터 네일이 하나씩 없어지기 시작했어요..ㅋㅋ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어두운 배경 속에서 트랙을 따라 움직이는 배를 타고 탐험하는 기분이 들어서 색다르고 신났어요.
이후에는 Haunted Mansion에 갔는데요,
직접 걷는 방식이 아니라 탑승형으로 유령의 저택을 구경하는 방식이라 무섭다기보다는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 스타워즈 존에서, 우주를 달리다
디즈니랜드에서 가장 기대했던 구역 중 하나가 바로 Star Wars: Galaxy’s Edge였습니다.
먼저 Rise of the Resistance를 탔는데, 이건 진짜... 말이 필요 없는 퀄리티예요.


현실과 영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느낌이었고, 라이드를 타는 동안 완전히 스타워즈 세계에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스타워즈를 안 본 1인이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바로 옆의 Millennium Falcon: Smugglers Run도 타봤는데요,
이건 약간 비디오 게임을 직접 조종하는 느낌이 강해서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노을과 함께한 마무리
오후에는 다시 California Adventure로 돌아가서 WEB SLINGERS: A Spider-Man Adventure도 탔고,


이것도 역시 총 쏘는 비디오 게임이지만 제가 팀에서 1등을 했기 때문에 ㅋㅋ 재미있게 탔네요.
마지막으로는 The Little Mermaid – Ariel’s Undersea Adventure까지 탔어요.
나오자마자 마주친 노을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지난번엔 디즈니 기차를 타면서 노을을 봤는데, 이번엔 이곳에서 더 예쁜 순간을 남겼네요.
그리고 곧 동생 생일이라 마침 디즈니랜드도 왔겠다, 선물로 라따뚜이 인형을 샀어요.

그게 동생 최애 영화라서요!
여기서 팁 하나 드리자면, 디즈니 첫 방문자나 생일인 사람은 기념 뱃지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요.
물건 살 때 말하면 친절하게 챙겨준답니다~
물론 다른 다양한 뱃지들도 준비되어 있으니 미리 확인하시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마지막으로 Goofy’s Sky School을 타고나서 다시 Disneyland로 돌아갔고,
제가 갔던 날이 디즈니랜드 70주년 바로 다음 날이라서 불꽃놀이도 정말 화려하게 진행됐습니다.

다만, 불꽃 볼 땐 자리 잘 잡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나무 뒤는 절대 피하셔야 해요.
불꽃놀이를 보고, 마지막으로 California Adventure의 World of Color 분수쇼까지 보고 나서 하루가 마무리되었어요.
💫 마무리하며
비록 잠은 부족했고, 새벽까지 버스에서 뒤척였지만
하루 종일 친구들과 웃고, 소리 지르고, 사진 찍으며 보낸 이 하루는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이런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는 게 너무 감사했고, 디즈니랜드는 언제나 옳다는 걸 또 한 번 느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LA 여행을 고민 중이라면, 무조건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몸은 조금 힘들 수 있지만, 마음은 진짜 100배 즐거워질 거예요.
⭐ 꼭 타야 할 놀이기구들
디즈니랜드에 처음 가시는 분이든, 다시 가는 분이든 꼭 타보셔야 할 어트랙션 5가지를 추천드릴게요!
아래는 재미 + 스릴 + 디즈니 감성을 골고루 고려해서 골랐습니다.
🎢 1. Guardians of the Galaxy – Mission: BREAKOUT!
📍Location: California Adventure
🎉 재미 포인트: 마블 팬이라면 무조건! 엘리베이터가 위아래로 미친 듯이 움직이며, 음악과 함께 스토리가 바뀌는 짜릿한 경험이에요.
😆 한 줄 평: "떨어지는 맛에 심장이 살아있음을 느껴요!"
🛸 2. Star Wars: Rise of the Resistance
📍Location: Disneyland – Galaxy’s Edge
🌌 재미 포인트: 현실과 영화의 경계가 무너지는 몰입도 최고 어트랙션! 디즈니 기술력의 정수예요.
😲 한 줄 평: "내가 진짜 레지스탕스가 된 기분!"
🏎 3. Radiator Springs Racers
📍Location: California Adventure – Cars Land
🚗 재미 포인트: 카(Cars) 영화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좋아할 어트랙션! 아름다운 경치와 스피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요.
😍 한 줄 평: "이건 그냥 놀이기구가 아니라 여행이에요."
🎢 4. Incredicoaster
📍Location: California Adventure – Pixar Pier
💥 재미 포인트: 속도감 넘치고, 중간에 루프도 있는 진짜 롤러코스터! 인크레더블 가족이 함께 등장해서 더 신나요.
😜 한 줄 평: "무섭지만 웃음이 멈추지 않아요!"
5. 🗺️ Indiana Jones Adventure
📍 Disneyland – Adventureland
👏 재미 포인트: 지프차를 타고 고대 유적 속을 달리면서, 불도 피하고 바위도 피해요. 긴장감 넘치지만 무섭다기보다는 스토리가 흥미롭고 신나요. 모험 영화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끼실 수 있어요.
😯 한 줄 평: 진짜 모험을 하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드려요! 특히 친구랑 같이 타면 정말 기억에 남는 어트랙션이 될 거예요.
💡 디즈니랜드 꿀팁 4가지
1. 📱 디즈니랜드 앱을 꼭 설치하세요
공식 Disneyland 앱을 설치하면 어트랙션 대기 시간, 지도, 레스토랑 예약, 모바일 오더까지 다 확인할 수 있어요.
특히 대기 시간 체크가 정말 유용해서, 인기 라이드가 갑자기 줄어들었을 때 바로 달려갈 수 있어요!
2. ⚡Genie+ 또는 Individual Lightning Lane 이용하기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고 싶다면 Genie+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도 좋아요.
하루 동안 인기 어트랙션들을 빠르게 탈 수 있게 예약할 수 있어요.
특히 Radiator Springs Racers, Rise of the Resistance처럼 대기 시간이 긴 어트랙션에 정말 유용하답니다.
3. 🍽 모바일 오더로 음식 시간 절약
줄 서서 기다리는 게 힘들다면 앱에서 모바일 오더 기능을 이용해 보세요.
원하는 시간에 음식을 미리 주문하고 픽업만 하면 돼서 훨씬 편해요.
인기 매장일수록 이 기능이 특히 유용합니다!
4. 🎉 생일이나 첫 방문이면 캐스트에게 꼭 말하기
디즈니랜드에서는 “생일 배지 Birthday Button”나 “First Visit 배지”를 무료로 나눠줘요!
이걸 달고 있으면 캐스트 분들이 “Happy Birthday!” 하고 인사도 해주고, 가끔 특별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요.
매장에서 말하거나 시티홀 City Hall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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